서울삼육중학교


홈페이지 사용 안내

컨텐츠 바로가기 기능

로그인

로그인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팝업창이 열립니다.
자유게시판
홈페이지 현재위치입니다.

글읽기

제목
[일반] 발
이름
엄민섭
작성일
2018-08-17


발 

머리가 하늘이면 발은 땅이다.  

머리가 동해라면 발은 서해다.
머리가 아버지라면 발은 어머니다.

허공의 발품은 없지만 지상의 발품은 있다.

깊은 바다의 발품은 없어도 얕은 바다의 발품은 있다.
아비의 허망(虛妄) 보다 어미의 발품이 있으므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유명 축구선수의 몸값은 바로 발품의 값이었듯, 발과 발품은 떨어져 생각할 수 없기에
가능한 상상이다.


역사는

하늘을 섬기는 머리가 아니라 땅을 섬기는 발의 기록이다.

                                - 최장순 수필, ''''발'''' 중에서
 


신발 속 구속된 발을 꺼내놓으며, 잠시 발의 노고를 헤아립니다.

묵묵히 제 일을 한다고, 당연히 그 자리에 그렇게 있어야 하는 줄 알지만
내가 배려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어디선가
하소연을 꺼내놓고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보이는 사람만 보지 말고, 숨은 일꾼을 챙길 줄 아는
넓은 마음가짐과 인성이 필요해보입니다.



서울삼육중학교가 창작한 [일반] 발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상업적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다음글
소크라테스 - 어렵게 찾아낸 행복이어서
/ 엄민섭
행복은 애써 구하는 것이 아니다.삶에 최선을 다할 때, 목표를 향해 전진할 때 목표에 열정을 쏟아 결과를 얻는 순간 행복은 따라온다. - 소크라테스지금 이 순간이 행복인데 그 행복을 알아보지 못해 다른 곳에서 헤매곤 합니다.​그런 어리석은 나를 행복은 숨어 바라보며 홀로 쓸쓸하거나 비웃을 것 같습니다.̴..

퀵메뉴

퀵메뉴
  • 글씨크기 크게
  • 글씨크기 원래대로
  • 글씨크기 작게
top으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