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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2023도 정기총회…사학육성공로자 35명 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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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2023도 정기총회…사학육성공로자 35명 포상

  • 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3.11.22 14:15

22일,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서 전국 사립초중고등학교 이사장‧교장 등 700여 명 성황
이태규 국회교육위 간사‧정성국 교총 회장‧박소영 국가교육위원 참석…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책임교육실장 대독 축사
김승제 법인협의회장 “대한민국 사학이 사학다운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 모아달라”

22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22일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 전경 (사진=오영세 기자)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공감신문] 오영세 기자=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가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 ‘미래 선진 사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2023년도 정기총회를 22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의 사립초중고등학교를 유지·경영하는 이사장 및 교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 이태규 간사,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김연석 책임교육실장, 박소영 국가교육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승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과 다양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에 온 힘을 쏟고 계시는 이사장들과 사학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오늘 사학발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고 수상하시는 35분의 수상자께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사학의 본질인 자율성과 자주성, 건학이념 구현의 가치를 외면하고 공공성 강화만을 명분 삼아서 규제 중심의 법 제도를 양산하고 있어 사학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시차별 정책들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며 “각종 불합리한 교육환경과 규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사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사학이 사학다운 사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함께해 주시고 미래 선진 사학을 완성해 가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태규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에 기여한 사립학교 이사장들과 구성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국력을 외교, 국방, 경제, 문화, 교육 다섯 가지로 나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재의 교육체계에서의 문제점과 변화가 필요한 부분을 지적했다.

특히 “교육의 자율성과 창의성, 다양성이 보장되어야 미래 지향적인 교육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면서, 사학의 역할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교육 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당부했다.

또 “국회 교육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사학법인의 번화 이념과 정신을 통해 미래의 대한민국 교육을 이끌어주길” 당부했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전국 학교 순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교직원들의 어려움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며 “국가 발전에 교육이 큰 역할을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교육에 헌신한 이사장들에 대한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정성국 회장은 “그러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교육과 관련된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국민의힘 의원과 교육부 실장 모임에서 다뤄진 교육과 관련된 세 가지 문제 중 16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는 점도 소개했다.

특히 “교육부와 교섭이 진행 중이며 해결을 기대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언급하고, 교총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76년 역사를 가진 교총이 대한민국 최대 교원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교총을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김연석 책임교육실장 대독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 사학은 대한민국의 성장과 교육 발전의 역사에서 가장 큰 축을 담당해 왔다며 이는 전국 사립학교 이사장과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교육부는 모든 학생 한 명 한 명을 미래사회 인재로 키워내는 공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각의 학교법인과 사립학교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려는 열정에 함께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 “사학의 발전을 위해 많은 제안을 해주시면 사립학교가 자율과 창의에 기반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김승제 법인협의회장이 봉황장 사학육성공로자를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김승제 법인협의회장이 봉황장 사학육성공로자를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이날 1부 개회식에서는 초‧중등 사학의 육성과 발전에 공헌한 사학육성공로자 35명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공로상에 봉황장 10명, 국화장 14명, 연공상으로 국화장 11명이 영예를 안았다.

사학육성공로자 포상은 한국사립초중고법인협의회가 사학 육성에 대한 자부심 고취와 사학 발전의 추진력 강화를 위해 지난 1994년도에 제정해 올해로 29회째를 맞는 뜻깊은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부 정기총회에서는 그동안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업무보고 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맞춰 2024년에 추진할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이날 법인협의회는 사학의 자율성 확립과 규제 위주의 제도 개선 및 법령 개정 등을 2024년도 업무추진 방향으로 설정해 학교법인의 법정부담금 강제와 학교운영비 삭감 해소, 소규모 사립학교 해산 지원 법률 정비, 학교용지 지방세 부담 완화, 법인운영비 사용 한도 확대 등 16가지 사학 자율화 방안 추진에 주력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승제 법인협의회장이 국화장 사학육성공로자를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김승제 법인협의회장이 국화장 사학육성공로자를 표창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오영세 기자)

다음은 사학육성공로자 표창을 받은 35명 포상자 명단이다.

◇ 공로상 봉황장 ▲김재영 경원학원 이사장(부산) ▲신효원 대저학원 이사장(부산) ▲최두영 인항학원 이사장(인천) ▲박선주 숭의학원 이사장(광주) ▲조영일 영민학원 이사장(대전) ▲김호섭 매향학원 이사장(경기) ▲김은정 대제학원 이사장(충북) ▲서동욱 수석학원 이사장(경북) ▲강창수 상주학원 이사장(경남) ▲정호영 창원학원 이사장(경남)

◇ 공로상 국화장 ▲조경호 대주학원 보인중 교장 ▲김종섭 삼육학원 서울삼육중 교장 ▲남영우 광문학원 광문고 부장교사 ▲황진길 신명학원 신명고 교장 ▲한명석 동강학원 광주동신고 행정실장 ▲심석환 백신학원 배영고 행정실장 ▲이승열 삼괴학원 삼괴중 교장 ▲최동용 창호학원 서일고 행정실장 ▲조경희 영광학원 군산영광중 전 교장 ▲김보곤 강호학원 강호항공고 교장 ▲한재휘 해룡학원 해룡중 교장 ▲정병탁 영암학원 세명고 교장 ▲박지열 청경학원 청송여고 행정실장 ▲장명호 의신학원 마산의신여중 원로교사

◇ 연공상 국화장 ▲이재섭 우림교육재단 제일고 교장 ▲이철형 동산육영회 동산고 교장 ▲장동숙 숭일학원 광주숭일고 행정실장 ▲이신숙 선명학원 양곡중 교장 ▲어기룡 영산학원 과천여고 교장 ▲이광구 우진학원 양서고 교장 ▲이병호 문화학원 신평중 행정실장 ▲김영준 정듭배영학원 배영고 주무관 ▲김현수 경초학원 호남제일고 행정부장 ▲신미영 대산학원 창원대산고 법인국장 ▲박종필 야당학숙 경남외고 행정실장

 

뉴스링크

https://www.gokorea.kr/news/articleView.html?idxno=747229

http://www.m-economynews.com/news/article.html?no=4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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